※ 우리 부부가 열심히 일하고 야근해서 받은 머니로 구입한 후기입니다.
은쟈 Story
백년만에 쓰는 화장품 후기_
그전에 내 놋북이 생겨서 넘나리 행복쓰
삼성놋북은 키감이 좋쿤여 타닥타닥 그램이랑은 또다른 느낌
맥북사자고 한 붱한테는 미안하지만
이젠 나도 윈도우가 훨씬 편한 디자이너 ㅜㅜ
맥북사서 적응하다가 포폴 정리도 못할판이라
삼성놋북 샀는데, 잘산것 같아 뿌듯
여튼 수.부.지 타입의 파데유목민이 써본 파데는
1. RMK 젤크리미 파운데이션
2. 조르지오 아르마니 파워패브릭 파운데이션
3. (최근지른) 로라메르시에 플로리스 파운데이션
4. 랑콤 뗑미라클 파운데이션(이름만 써도 화난다)
요정도.
다시는 4번같은 후회만 남고 돈만 날리는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블로그에 남기는 후기
1. RMK 젤크리미 파운데이션
이건 .... 사실 이 제품이 일본제품만 아니었다면
내가 파데유목민이 되진 않았겠지 싶을 정도로 내 인생에서
가장 꾸준하게, 만족스럽게 사용한 제품이다.
4년 정도 사용했는데
가벼운데 커버는 잘되고 뭉치지 않고,
지속력 좋고 시간지날수록 무너짐이 좋고 색상마저 이쁜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한 제품이라고 본다.
이걸쓰고 일본이 화장품 진짜 잘만들구나 생각했다.
원전사고때문인지, 다른 사유인지
RMK가 롯데백화점에서도 매장철수하기전에
몇개를 챙겨놨었을 정도.
이거랑 이니스프리 노세범 선크림이랑 쉐킷해서 쓰면
극강파워 지속력 쩌는 이쁜 파데가 완성되는데(내피부 기준)
다크닝도 없다 ㅜㅜ 완벽하다 근데
왜때문에??????????????!!!!!!!!
넌 하필 일본화장품인거니
방사능때문에 일본 여행도 꺼리는 내가
왠지 이 화장품을 계속 쓰는것도 아닌것 같아
올초부터 마지막 1통을 거의 다쓰고
안쓰기로 맘먹었다.
심지어 롯데명동점에는 RMK매장이 더 넓게 리모델링되고
꾸준히 DM도 날라오고....수많은 유혹이 있지만,
더는 안쓰기로.
굳바이..........
2.조르지오 아르마니 파워패브릭 (제조국: 프랑스)
일단 회사에 화장은 하고가야하니께
RMK 좀 남아있을때 열심히 뷰티유튜브 보고,
블로그, 화해어플 뒤져가며 선택했는데
(아, 화해에선 부동의 1위가 에스티로더인데
이건 취업하고 내가 썼을때 너-무 건조하고 당겨서
수부지에게 최악이구나 생각해서 그이후로 발도 안들임)
나쁘진 않았다.
RMK 대비 색상이 다소 부자연스럽고
발림성도 그리 좋진않았다.
미샤 비비랑 섞어서 아주가끔 ' 오늘 피부화장 좀 했어요, 티내고싶어요' 할때? 사용
쏘쏘
3. 로라메르시에 플로리스 (제조국: 캐나다)
우왕 최근에 나온건데
정유미가 모델인데 모델빨로 산듯.
별다른 후기없는 상태에서 산 신상 치고는 만족!
RMK처럼 가볍고 얇게 발리는데
그렇다고 커버가 안되는게 아니라서 좋다.
다만 손등에 짰을때, 빨리 말라버리는 편이라 고도의 화장스킬이 필요하다.
(바로 피부에 얹어 슥샥슥샥해야함)
선택가능한 색상이 많이 없다는 점도 단점
그외엔 RMK 다음으로 만족하는데
바르고 나서 뽀송한 편이라
선크림도 노세범류가 아니라 촉촉한걸 쓰고 얹으니 괜찮았다.
4. 랑콤 뗑미라클(제조국: 프랑스)
이거 추천한 지성피부 유튜버분들 보고계시나요?
이건 지성이 쓰면 안되고,
피부 진짜 좋은 수지가 써야 좋은 파데입니다.
아.......
이거에 대해선 할말이 없숩니다.
한번 펌핑하고 회사갔다가
그날 돌아와서 중고나라 통해 이민 보내버렸음.
정리하자면
만족순 1-3-2 (4번은 생략)
촉촉 4-1-3-2
커버 2-3-1-4
지속 2-1-3-4
당분간은 파운데이션은 구매 할 생각없고
로라메르시에 , 아르마니 2종 번갈아가며 사용할 예정이다.
수부지 타입이신 분들 중 자연스럽고 가벼운 파데를 찾는 분들은
일본 방사능이 상관없다면 RMK가 최선일수 있을 것 같고
아니면 로라메르시에 플로리스, 아르마니 정도가 적절한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매번 느끼는 건 피부에 화장이 이쁘게 오래 유지되는건
파운데이션 힘보다 그날의 피부 상태다.
★수면의 양질★에 따라 같은 파데 쓰더라도 확연히 다르더라.
그래서 나에게 좋은 기초를 쓰고 좋은 수면을 하는게
가장 베스트한 화장법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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